광교 아이맥 2015 수리 부팅도 늦고 탐색기도 늦다면?

 안녕하세요, 현장에서 땀 흘리며 컴퓨터와 씨름하는 수리 작업자입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케이스를 들고 왔어요. 고객님께서 "아이맥 2015가 너무 느리다, 부팅도 한참 걸리고 탐색기 여는 것도 답답하다"는 하소연을 하셔서 직접 출동했죠. 이런 문제 들으면 저도 마음이 좀 아파요. 기계가 느려지면 사람도 같이 답답해지니까요. 그래서 얼른 현장에 가서 상황을 점검해봤습니다.




문제의 시작: 부팅부터 한숨 나오는 속도

현장에 도착해서 아이맥을 켜봤는데, 와… 진짜 부팅이 느리더라고요. 화면에 로고 뜨고 한참을 기다려야 macOS에 들어가니까 고객님이 얼마나 짜증났을지 이해가 됐어요. 일단 시스템 들어가서 드라이브 구성을 확인해봤습니다. 이 아이맥은 퓨전 드라이브(Fusion Drive)로 되어 있었어요. M.2 SSD 120GB랑 3.5인치 HDD 1TB가 같이 묶여 있는 구조였죠. 퓨전 드라이브는 SSD의 빠른 속도와 HDD의 대용량을 결합한 기술인데, 이게 한쪽이 맛이 가면 전체가 망가지는 약점이 있거든요.




첫 번째 점검: 어디가 문제인지 찾아내기

저는 이런 경우엔 하나씩 분리해서 테스트해보는 편이에요. 그래서 액정부터 조심스레 열고(이거 잘못하면 화면 깨지니까 손 떨리는 순간이에요), HDD 케이블을 살짝 뽑아봤습니다. 그리고 나서 부팅을 다시 걸어봤는데… 오호, 이게 웬일이람! 부팅 속도가 확 빨라지더라고요. 탐색기 열 때도 예전처럼 버벅이지 않고 쾌적하게 반응했어요. 이쯤 되니까 직감이 왔죠. "HDD가 문제구나!" M.2 SSD는 다행히 멀쩡해서 한숨 돌렸습니다. SSD가 고장 나면 로직 보드까지 뜯어야 하니까 비용도 비용이고 시간도 엄청 걸리거든요. 고객님 지갑 생각하면 SSD가 살아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문제의 원흉: HDD의 배신

확인해보니 3.5인치 HDD가 불량이었어요. 퓨전 드라이브는 SSD와 HDD가 팀워크로 움직여야 하는데, HDD가 느려지니까 전체 시스템이 쩔쩔매는 거였죠. HDD는 기계식이라 수명이 다하면 이렇게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거나 아예 작동을 멈추기도 해요. 저는 이 불량 HDD를 탈거하기로 결정했어요. 더 이상 고객님을 괴롭히게 둘 순 없잖아요?

해결책: SSD로 업그레이드!

이제 새 친구를 들여올 차례였죠. 저는 삼성 870 1TB SSD를 준비했어요. 요 녀석은 속도도 괜찮고 안정성도 좋아서 제가 자주 쓰는 모델이에요. HDD 자리 대신 이 SSD를 장착하고 다시 부팅을 걸어봤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부팅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났고, macOS 진입도 물 흐르듯이 매끄러웠어요. 탐색기 열 때도 딜레이 없이 딱딱 반응하니까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고객님께 보여드리니까 "이제야 사람이 살 것 같다"며 웃으시더라고요. 그 웃음 보면서 "아, 이 맛에 수리하는구나" 싶었어요.




마무리: 고객님께 드리는 작은 배려

불량난 HDD는 그냥 버리지 않고 고객님께 드렸어요. 혹시 데이터라도 남아있을까 봐요. 그리고 새로 장착한 SSD 박스도 같이 챙겨드렸죠. "뭐가 들어갔는지 확인하세요" 하면서요. 마지막으로 맥 전용 스트립 테이프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어요. 이 테이프가 은근히 중요한데, 나중에 또 열 때 쉽게 뜯어지면서도 단단히 고정돼 있거든요. 작업 끝나고 고객님이 "진작 할 걸 그랬다"고 하시는데, 그 말 한마디가 제겐 큰 보상이에요.




작업자 입장에서 본 장단점

이제 좀 솔직히 털어놓자면, 이런 작업의 장단점이 있죠.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고객님의 만족이에요. 느려터진 기계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면 그 표정 하나로 하루 피로가 싹 풀리거든요. 게다가 SSD로 교체하면 속도 개선이 확실해서 작업 후 결과가 뿌듯해요. 삼성 870 같은 모델은 가격 대비 성능도 좋아서 추천하기도 편하고요.

단점은… 역시 손이 좀 많이 간다는 거예요. 아이맥 액정 여는 게 쉽지 않죠. 자칫 잘못하면 유리 깨뜨릴 수도 있고, 내부 케이블 다룰 때도 신경 쓸 게 많아요. 시간도 꽤 걸리고요. 퓨전 드라이브 구조 자체가 좀 까다로워서 문제 원인을 찾는 데 머리 아플 때도 있죠.

느낀 점: 기계도 사람도 숨 쉬게 해줘야죠

이번 케이스를 겪으면서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기계도 결국 사람처럼 제때 손봐주고 업그레이드해줘야 한다는 걸요. HDD가 느려지면서 아이맥 전체를 끌어내린 걸 보니까, 우리 일상도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무거운 짐 하나가 있으면 다 같이 힘들어지잖아요. 이번에 SSD로 바꿔주니까 아이맥이 새 생명을 얻은 기분이었어요. 고객님도, 저도, 기계도 다 같이 행복해진 날이었죠.

추천하고 싶은 해결법

혹시 아이맥 2015 쓰시는데 비슷한 문제 겪고 계시다면, 퓨전 드라이브 점검해보세요. HDD가 문제면 과감하게 SSD로 교체하는 걸 추천드려요. 비용은 좀 들지만, 그만큼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장담할게요. 저처럼 현장 뛰는 작업자 입장에선 이런 작업이 힘들기도 하지만, 보람은 그 이상이에요. 여러분의 아이맥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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