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트북수리 MSI GP시리즈 GP63 Leopard 8RE 상판 교체 작업
첫 만남, 그리고 이별의 시작
이 노트북을 처음 만났을 때, 그 묵직한 무게감과 강렬한 게이밍 감성이 참 좋았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힌지가 삐걱대더니 어느 날 툭! 하고 고정 부위가 부러졌습니다. 화면을 열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냥 서비스센터에 맡길까 하다가, "내 손으로 고쳐보자!"라는 오기가 생겼어요. 상판 교체는 처음이라 걱정도 됐지만, 뭐든 해보면서 배우는 타입이라 도구 챙기고 바로 시작했죠.
일단 준비물은 드라이버, 새 상판, 그리고 인내심이었어요. 상판 분해하려면 액정을 떼어내야 하니까 배터리부터 분리하는 게 안전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걸 깜빡하고 바로 하판을 열었는데,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어요. 여러분은 꼭 배터리 먼저 떼세요! 하판 열면 나사 하나가 배터리를 고정하고 있는데, 그거 풀고 배터리를 조심스레 빼냅니다. 이 과정에서 손이 덜덜 떨렸어요. "이거 잘못 건드리면 큰일 나는 거 아냐?"라는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왔죠.
베젤과의 전쟁
이제 본격적으로 액정 베젤을 분리해야 했는데, 이게 진짜 전쟁이었어요. 양면테이프가 너무 강력해서 손으로 뜯으려다 포기하고 드라이기를 꺼냈습니다. 열을 가하면서 살살 떼어내는데, 이거 잘못하면 베젤이 찢어질까 봐 조마조마했어요. "아, 이걸 왜 이렇게 단단히 붙여놨어?" 하면서 투덜대다가 결국 성공! 베젤을 열면 액정 고정 나사 2개가 보이는데, 그거 풀고 액정을 살짝 들어 올렸습니다. 근데 여기서 또 난관이. 액정 뒤쪽에 카메라 배선이 붙어 있어서 그걸 조심히 떼어내야 했어요. 손끝이 후들거렸지만, 천천히 하니까 괜찮더라고요.
상판 교체, 그리고 새 출발
새 상판을 꺼내서 힌지 고정 나사 8개를 조심히 조였어요. 좌우로 4개씩, 총 8개라 정신없었지만 하나씩 체크하면서 했습니다. 새 상판을 보니까 기분이 새로워지더라고요. "이제 좀 오래 같이 가자, 응?" 하면서 혼잣말도 했어요. 카메라랑 배선을 다시 붙이고, 액정도 고정하고 나서 베젤에 붙어 있던 양면테이프를 다 떼어냈습니다. 새 양면테이프를 붙이는 게 좀 귀찮았지만, 깔끔하게 마무리하려면 이 과정이 필수였어요.
이제 다 역순으로 조립하면 끝이에요. 베젤 붙이고, 액정 확인하고, 배터리를 마지막으로 부착했어요. 하판 닫고 나사를 조이고 나니까 뿌듯함이 밀려오더라고요. 처음엔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할 만했어요. 물론 중간중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도 있었지만요. 전원을 켜고 화면이 잘 나오니까 진짜 감동이었어요.
이 작업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비용 절감이에요. 서비스센터 가면 꽤 나갈 수리비를 아꼈고, 내 손으로 고쳤다는 성취감도 컸죠. MSI GP63 8RE 자체가 확장성이 좋아서 부품 교체가 비교적 쉬운 것도 장점이에요. 근데 단점도 만만치 않아요. 베젤 분리가 너무 힘들어서 손목이 아팠고, 양면테이프 작업은 진짜 지루했어요. 게다가 초보가 하다 보면 실수할 가능성도 크니까, 신중하게 해야 해요. 저는 다행히 큰 문제 없이 끝냈지만, 배선 잘못 건드리면 카메라 고장 날 수도 있겠더라고요.
솔직히 이 작업하면서 짜증도 나고, "내가 왜 이걸 시작했지?"라는 후회도 했어요. 근데 끝나고 나니까 "그래,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여러분이 이 작업을 한다면 꼭 드라이기랑 여유 시간 챙기세요. 그리고 손이 떨릴 땐 잠깐 멈추고 심호흡 하세요. 저는 중간에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마음 추스른 게 큰 도움이 됐어요.
MSI GP63 8RE는 확장성 좋고 성능 좋은 노트북이지만, 힌지 문제 같은 약점도 있어요. 그래도 이번 상판 교체로 새 생명을 얻은 느낌이라 기쁘네요. 이 글 읽고 도전하실 분들, 파이팅이에요! 질문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제 경험담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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