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 너무 느려서 미쳐버릴 뻔… 석우동에서 LG그램 SSD 교체하고 속 시원해졌어요!”
석우동에서 진짜 찐으로 겪은 노트북 수리 이야기, 한번 들려드릴게요. 컴퓨터 속도 때문에 속이 터질 만큼 느려지면 아마 누구든 짜증 백배일 거예요. 이번에 방문해주신 고객님도 딱 그랬습니다. 평소엔 인터넷 서핑이든 문서 작업이든 척척 잘 되던 LG 그램 16X90R GA5SK 모델이 갑자기 너무너무 굼뜨게 움직이더래요. 마우스 클릭에도 반응이 한참 뒤에 오고, 부팅하는 데도 커피 한 잔 다 마셔야 될 정도라며 울상으로 매장에 오셨습니다. 그 노트북, 2024년 3월에 구입하셨다고 했거든요. 혹시나 싶어서 “1년 안 되셨으면 LG 서비스센터 먼저 다녀오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라고 안내드렸더니, 아쉽게도 1년을 넘겨버렸다고 하셨어요. 알고 보니 예전에 서비스센터에 다녀오신 적도 있는데, 거기서는 그냥 윈도우만 새로 설치해줬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본적인 원인은 안 봐주고 윈도우만 깔아주는 그런 땜질식 처리는 속만 더 상하죠. 그래서 진짜 문제를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SSD 상태를 바로 체크해봤는데, 아뿔싸… 읽기 속도는 떨어지고, 쓰기 속도도 불안정하게 튀더라고요. 이건 사실상 고장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데이터는 다행히 고객님이 이미 백업을 해놓으셨다고 해서, SSD만 동일 규격으로 교체하기로 했죠. 원래 들어 있던 SSD는 PCIe 4.0 규격이었고, LG 그램 16인치 모델은 놀랍게도 NVMe 단자가 2개나 있어서 확장성은 좋은 편이에요. 단, 메모리는 온보드 방식이라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합니다.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아요. 새로 넣어드린 SSD는 WD의 SN580 모델입니다. 읽기 4000MB/s, 쓰기 3600MB/s로 일반 사용자 기준 충분히 빠릅니다. SSD는 사실 체감 속도에 바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부품만 바꿔도 전혀 다른 컴퓨터처럼 느껴지죠. 수리 과정도 궁금하실 테니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노트북 전원 완전히 끄고, 뒷면 커버를 조심스럽게 열어요. 배터리 커넥터를 메인보드에서 분리합니다.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해요. 기존 고장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