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컴퓨터판맨 14세대 불량 덕분에 본의 아니게 Z890 화이트 감성 끝판왕
안녕하세요! 2007년부터 한 자리를 지키며 고객님들의 PC 고민을 해결해 드리고 있는 진컴퓨터입니다.
오늘은 정말 특별하고도 조금은 황당하면서, 결론적으로는 "오히려 좋아!"를 외치게 된 아주 특별한 작업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컴퓨터를 다루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있다지만, 이번처럼 제조사의 대응 덕분에 강제로(?) 시스템 전체가 업그레이드된 경우는 흔치 않거든요.
사건의 발단은 인텔 14세대 i5-14600KF 모델의 불량 이슈였습니다. 고객님께서 사용하시던 PC가 자꾸 말썽을 부려서 점검해 보니 CPU 불량이 의심되더라고요. 요즘 인텔 13, 14세대 이슈가 꽤 시끄럽잖아요? 저희 수원 컴퓨터판매 전문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즉시 인텔 측에 AS를 접수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인텔에서 놀라운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불량은 확인되었는데, 14600KF 재고 문제인지 정책 때문인지 최신상인 인텔 15세대(애로우레이크) 코어 울트라 7 265KF 제품으로 교체를 해주겠다는 겁니다!
"와, 대박이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등줄기에 땀이 쓱 흐르더군요. 왜냐고요? 다들 아시다시피 인텔은 세대가 바뀌면서 소켓 장난(?)을 좀 치잖아요. 15세대로 넘어가면 기존 메인보드는 사용할 수가 없거든요. 결국 고객님께 이 기쁜 소식(?)과 함께 슬픈 소식도 전해야 했습니다. "고객님, CPU가 더 좋은 걸로 바뀌었는데... 메인보드도 바꾸셔야 해요."
다행히 고객님께서도 흔쾌히 상황을 이해해 주셨고, 기왕 이렇게 된 거 제대로 맞춰보자고 하셔서 상의 끝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작업의 핵심은 '화이트 감성' 유지였습니다. 기존 컴퓨터가 크라켄 케이스에 크라켄 360 수랭 쿨러까지, 아주 깔끔한 올 화이트 구성이었거든요. 그래서 메인보드도 아무거나 쓸 수 없었죠. 고심 끝에 선택한 녀석은 바로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ICE 화이트입니다. 이름도 길고 화려한 만큼, 실물 깡패가 따로 없더군요. 기판까지 하얀색이라 기존 부품들과의 조화가 상상만 해도 기대되었습니다.
고객님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부품은 퀵서비스로 긴급 공수했습니다. 수원 컴퓨터판매 및 수리를 15년 넘게 해오면서 터득한 노하우 중 하나가 바로 이 '신속함' 아니겠습니까? 부품이 도착하자마자 검수를 마치고 바로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새하얀 Z890 보드 위에 265KF를 얹고, 기존의 크라켄 360 쿨러를 결합하는데, 와... 확실히 신제품이라 그런지 조립하는 손맛이 다르더라고요. 15세대가 소켓 규격이 바뀌면서 쿨러 가이드 호환성을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맞았습니다. 선 정리 하나하나 꼼꼼하게, 마치 제 컴퓨터를 조립한다는 마음으로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화이트 시스템은 선 정리 조금만 지저분해도 티가 확 나잖아요.
조립을 마치고 전원을 넣는 순간, 영롱한 LED 불빛과 함께 시스템이 깨어납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지금부터죠. 15세대 애로우레이크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기에 저도 긴장되는 마음으로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건 역시 '온도'였습니다. 인텔 13, 14세대가 워낙 '불가마'라는 오명을 썼었잖아요? 시네벤치(Cinebench) R23을 돌려서 과부하를 걸어봤습니다. 숫자가 올라가는 걸 지켜보는데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최고 온도 72도.
이거 실화입니까? 3열 수랭을 달았다곤 하지만, 이전 세대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착한 온도였습니다. 공정 미세화와 아키텍처 변경이 확실히 발열 제어에는 큰 효과가 있는 것 같더군요. 작업 내내 팬 소음도 정숙하고, 뜨거운 바람이 훅 끼치던 이전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닐 겁니다. 여러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게임 성능에서는 14세대 고성능 라인업보다 프레임이 조금 덜 나온다는 평도 있거든요. 하지만 작업 성능, 특히 멀티코어를 활용하는 영상 편집이나 렌더링 같은 무거운 작업에서는 확실히 14세대보다 쾌적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즉, '게임에 목숨 거는 랭커'라면 조금 아쉬울 수 있겠지만, '안정적인 작업과 쾌적한 환경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뜻이죠.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발열 잡힌 것 하나만으로도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네요.
갑작스러운 AS 이슈로 시작해 보드 교체까지 이어진 대공사였지만, 결과물을 보니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고객님께서도 완성된 화이트 본체를 보시고는 전화위복이라며 아주 만족해하셨고요.
컴퓨터라는 게 참 그렇습니다. 고장이 나면 속상하지만, 그걸 해결하는 과정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날 때의 그 짜릿함! 이게 바로 조립 PC의 매력 아닐까요?
저희 진컴퓨터는 언제나 고객님의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최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합니다. 수원 전 지역, 동탄, 광교 어디든 컴퓨터가 필요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 단순한 수원 컴퓨터판매 매장을 넘어, 여러분의 PC 주치의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새로운 15세대 시스템으로 고객님이 하시는 모든 작업이 시원시원하게 처리되길 바라며, 오늘의 땀 냄새나는 조립 후기를 마칩니다.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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