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컴퓨터수리, 반복된 수리에도 해결 못 한 문제! 3번째 도전 끝에 찾은 진짜 원인
며칠 전, 눈에 띄게 지친 표정의 고객님이 매탄동컴퓨터수리 매장 문을 열고 들어오셨어요. 수리를 두 번이나 맡겼는데도 계속 컴퓨터가 켜졌다 꺼졌다 반복된다고요. 그동안 얼마나 답답하셨을지, 그 감정이 그대로 전해져 왔어요. "한 번만, 이번엔 제대로 고쳐주셨으면 해요." 짧은 한마디에 고객님의 바람이 잔뜩 실려 있더라고요. 고객님 PC 사양은 인텔 i5-9600k에 RTX2070SUPER 조합, 한눈에 봐도 꽤 괜찮은 고사양 시스템이었죠. 그런데 이런 괴물 사양도,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면 무용지물 아닌가요? 게다가 최근에 두 번이나 매탄동컴퓨터수리 전문 업체에서 그래픽카드 세척에 수랭쿨러 교체까지 진행했다는데, 총 수리비가 무려 60만 원! 저도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정도면 차라리 새 PC 사는 게 낫겠다...” 싶을 만큼 억장이 무너지더라고요. 처음에는 먼지나 이물질, 쿨러 누수 의심까지 있었지만, 결국 두 차례나 수리를 받고도 해결이 안 돼서 다시 매탄동컴퓨터수리를 찾아주신 거예요. 제가 맡은 이 PC, 절대 허투루 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전원을 넣으니, 윈도우 진입은 되는데 3~4분쯤 지나면 어김없이 화면이 먹통. 증상은 확실히 간헐적으로 나타났고, 안정성 기록 보기를 열어보니 오류 메시지들이 찍혀 있었어요. 순간 머릿속으로 ‘파워 문제인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수십 가지 시나리오가 돌아가더라고요. 우선 가장 의심스러운 그래픽카드를 빼고, 테스트용 그래픽카드로 교체해 봤습니다. 오! 정상적으로 부팅되고 6분 넘게 돌려도 화면 꺼짐 증상 전혀 없었습니다. 아, 이제 감이 왔죠. 다시 RTX2070SUPER를 꽂으니, 이번엔 아예 화면조차 안 나와버립니다. HDMI, DP 포트 싹 바꿔보고, 그래픽카드 청소도 해보고, 심지어 여러 번 분리·재장착까지 해봤지만 여전히 무반응. 이럴 때면 저도 마음이 급해지거든요. 다행히 i5-9600k에는 내장 그래픽이 있어서, 바로 내장 포트로 모니터를 연결했어요. 윈도우 진입, 장치관...